국악 매력 현대적 표현...친근한 국악 알리기 기대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다음달 9일부터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5회 난계국악축제를 앞두고 국악기 연주 동작을 가미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응용형 캐릭터 5종을 26일 공개했다.
조직위는 지난달 공개된 세 마리의 동물 캐릭터(너구리 장구리, 꿩 꿩과리, 거북이 거북)와 국악기 해금(해금이)을 모티브로 한 엑스포 공식 캐릭터에 이어 국악의 이미지를 다양하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응용형 캐릭터를 추가로 개발해 왔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캐릭터. [사진 =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 2024.09.26 baek3413@newspim.com |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는 상모를 돌리는 꿩과리와 장구리,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인 영동의 천고를 치는 거북, 가야금을 연주하는 장구리, 대금을 부는 꿩과리, 그리고 모든 관람객을 환영하는 전체 캐릭터 등 총 5종이다.
조직위는 캐릭터를 활용해 이번 난계국악축제에서 즉석사진 촬영 및 SNS 공유 이벤트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인수 사무총장은 "새롭게 개발된 캐릭터로 국악을 지루하고 오래된 것으로만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국악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열린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