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아파트 건축 공사현장에서 건축 자재 등이 도로와 차량 등에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25일 평택시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장당동 일대 공사 현장에서 옥탑 외장마감재인 AL 판넬자재 등이 떨어졌다.
공사 현장에서 떨어진 자제를 도로밖으로 옮겨 놓은 모습[사진=독자제공] |
사고는 판넬자재를 타워크레인으로 이동 중 케이스 하부가 파손되면서 자재 일부가 도로로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를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곳을 지나던 차량 2대가 손상을 입었다.
사고 지역은 한 대형건설사가 지하 5층 지상 29층 규모의 오피스텔형 아파트 2동을 건설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건축안전센터를 통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며 "정확한 과실이 확인될 경우 행정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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