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 통합교통서비스플랫폼 '코레일 MaaS'가 출시 100일만에 접속 수 293만 건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 출시 100일을 맞은 '코레일 MaaS'는 코레일톡에서 ▲길안내 ▲열차위치정보 ▲주차정산 ▲렌터카 ▲짐배송 ▲관광택시 등 교통과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플랫폼이다.
대전 코레일 사옥 전경 [사진=코레일] |
승차권앱 코레일톡 메인화면에서 바로 접속해 각종 예약은 물론 할인혜택, 여행정보 안내서비스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출시 첫 달인 6월 렌터카, 주차정산, 짐배송 등 여행서비스를 중심으로 24만여건 접속했으며 7월 열차위치 서비스가 신규로 추가되며 접속건이 대폭 증가해 100일 누적 293만 건을 달성했다.
월별 실적은 6월 24만, 7월 43만, 8월 143만, 9월은 100일째인 18일까지만 83만을 기록하며 8월까지 월평균 약 142%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는 열차위치정보, 길안내, 주차정산, 공항버스, 렌터카, 짐배송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렌터카 예약서비스는 이용객이 20배가 증가하는 등 '코레일 MaaS'를 이용해 철도여행을 하는 이용건이 총 27배 증가하기도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레일 MaaS가 철도를 넘어선 종합 여행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열차승차권 없이 렌터카 등을 단독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며 "국내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카셰어링, 호텔‧리조트 예약 등 서비스를 추가하고,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외국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한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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