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23일 개관식 참석...택견 우수성 알려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폴란드 그단스크시에 택견 첫 해외 전수관이 개관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수관 개관식은 오는 23일에 열리며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그단스크시 관계자와 현지 택견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택견. [사진 = 뉴스핌DB] |
폴란드 택견 전수관 개관은 조길형 시장이 재임 초기부터 추진해 온 택견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9월 파견된 변승진 택견 해외 홍보대사의 노력과 활동의 결실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그단스크시는 충주시와의 우호적인 문화 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시 소유 건물에 전수관을 설립하고 현지 택견인들의 참여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조 시장은 개관 일정에 맞춰 폴란드를 방문해 유럽 지역 택견 홍보와 문화교류 협력관계 확대를 논의한다.
방문 기간 중에는 5개국 60여 명이 참석하는 폴란드 오픈 국제택견대회도 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관을 통해 택견의 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유럽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 세계 곳곳에 택견 전수관을 개관해 택견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