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차세대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는 서울시에서 개최한 '트라이 에브리싱 2024' 중 글로벌 스타트업 경연 대회인 '서울 유니콘 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유니콘 챌린지는 글로벌 성장이 유망한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을 목표로 선발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5개사를 선발해 현금 지원과 후속 연계 지원 등을 제공한다.
아이씨티케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가장 큰 '대상'을 수상했다. 12일 저녁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수상 기업들을 축하하고, 기술 소개와 비전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아이씨티케이 이정원 대표이사가 서울 유니콘 챌린지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아이씨티케이] |
아이씨티케이 이정원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는 의미로 수상한 대상이어서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전 세계를 무대로 국내 기술을 알리고 진출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이씨티케이는 양자 보안 분야에서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 양자내성알고리즘(PQC: Post-Quantum Cryptography)이 탑재된 보안칩 'G5'를 출시한 바 있다. 현재 엔비디아, 인텔, ARM,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반도체협회(GSA)의 회원사로서 IoT보안과 IP분과에서 기술 백서를 발간하며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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