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슬기로운 직장생활] 회식은 옛말…MZ세대와 원할한 소통방법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업무수행에 동기 부여 필수…비동기 소통방식 선호
근무시간 유연성 확대 필요…근무 장소·방법 유연화
[출처=중앙노동위원회] 2024.09.12 jsh@newspim.com

◆ 마상, 혼코노 뭔 말이여?

MZ세대들이 사용하는 말로, 마음의 상처, 혼자 코인 노래방 갔다는 의미다. 기성세대가 요즘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말을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 마음에 상처를 받을 필요 없다. 아주 옛날에도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와 달랐고, 그럼에도 발전은 계속되어 왔다.

◆ 이걸요? 제가요? 왜요?

흔히 젊은 세대를 비꼬는 말로 유행했던 표현이다. 과거에는 적당히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하면 눈치껏 알아서 업무를 수행했지만, 이제는 다르다. 스스로가 이해하지 않으면 업무수행에 대한 동기가 부여되지 않는다.

"이걸요?"는 회사 차원에서 이 일을 왜 해야 하는가 에 대한 질문이다. 불필요한 일일 수 있다는 질문이다. 설명이 되어야 한다.

"제가요?"라는 표현은 업무 수행의 형평성에 대한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많은데 하필이면 왜 내가 해야 하는지 설득이 되어야 한다. 추가적인 보상없이 일만 많아진다면 받아들이기 어렵다.

다음으로 "왜요?"는 그대가 업무 수행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는 것을 설명해 주어야 한다.

◆ 대면회의나 전화가 아닌 비동기 방식을 활용한다

MZ세대의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소통방식이 기성세대와 좀 다르다. 기성세대들은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해야 하고 안 되면 전화라도 해서 바로바로 소통하려고 하지만, 젊은 세대들은 이메일, 문자, 메모 등으로 소통하는 이른바 '비동기(非同期) 소통방식'을 선호한다. 대면 회의도 싫어하지만 전화를 통해 바로바로 대답하는 것도 불편해한다.

따라서 전화는 비상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제한하고, 상대방이 편한 시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여유를 줄 필요가 있다. 카카오톡도 기성세대에 비해 잘 이용하지 않는다. 퇴근 후에 연락하지 않는 워라밸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비동기 소통방식은 여러모로 고민을 하고 응답하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고, 기록으로 남게 되니 투명한 업무 공유도 가능하다.

◆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무실에서 근무한다면 개인적으로 업무 시작 시간이나 종료 시간, 업무장소, 수행방식 등에 대한 유연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새벽형이나 올빼미형도 있고, 돌봐야 할 가족이 있기도 하고,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든 경우도 있다. 새벽형이라면 좀 일찍 출근해서 좀 일찍 퇴근하게 하고, 올빼미형이거나 아침에 집안일이 바쁜 경우 좀 늦게 출근하도록 할 수 있다. 소위 '시차출퇴근제'이다.

아예 5일이 아닌 4일만 출근하고 출근하는 날 10시간 일하는 것도 가능하고,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재택근무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코로나 위기가 지나면서 다시 출근방식으로 바뀐 것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회사가 직접 감시 관행을 벗어나지 못한 이유도 있다.

사무실이 아닌 휴게실이나 카페와 같은 장소에서도 일하도록 할 수 있다. 근무 중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일하면 집중력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외부 소음으로부터 차단이 되고, 음악은 편안함을 주어 더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출처=중앙노동위원회] 2024.09.12 jsh@newspim.com

◆ 회식으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대는 지났다

기존에는 퇴근 이후에 회식을 이용하여 평소에 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하고 부하 사원을 격려하기도 했지만, 이제 회식은 많이 사라졌고, 점심시간 회식이 오히려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는 부하직원의 집에서 사용하는 숟가락 개수도 아는 게 리더로서 중요한 덕목이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말아야 한다.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무엇을 하는지 누구를 만나는지 관심을 가질 필요도 없고, 관심을 가져서도 안 된다.

물론 젊은 세대가 먼저 도움을 청한다면 소통할 수 있지만 개인적인 대화와 관심은 업무 내용에 제한되는게 바람직하다.

◆ 종교가 다른 성직자들이 저녁식사를 같이한다고 생각하자

종교가 다른 성직자들이 즐거운 저녁식사를 함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로 종교를 바꾸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식사를 마치는 것이 모두의 목표가 된다면 이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젊은 직원의 생각이나 태도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업무를 잘 수행하면 충분한 것이다.

이영면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슬기로운 직장생활]은 <뉴스핌>이 중앙노동위원회와 제휴를 맺고 위원회가 분기별로 발간하는 계간지 <조정과 심판>에 담긴 직장생활 노하우 주요내용을 연재하는 기사입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