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압박 넘어선 워시…이제부턴 '데이터'의 시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연준이 16일 기준금리를 25bp 올려 3.75~4.00%로 결정했다
  • 워시 의장은 트럼프 압박에도 물가 안정 우선을 첫 정책으로 택했다
  • 시장은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며 물가·유가를 주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2대 0 만장일치 금리 인상…시장 시선은 '인플레이션'으로
연내 추가 인상 90% 반영…물가·유가·고용·AI가 향방 가른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이 취임 후 첫 통화정책 결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금리 인하 요구와는 다른 선택을 한 것이다.

더 주목할 대목은 인상 자체보다 12대 0이라는 만장일치 결정과 시장의 선반영이다.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전부터 미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뛰면서 채권시장이 먼저 긴축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했고, 이번 결정으로 시장의 관심은 이제 '금리를 올릴 것인가'에서 '앞으로 몇 차례 더 올릴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다.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 12대 0 인상…워시, 트럼프 금리 인하 압박에도 물가 우선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기존보다 25bp(1bp=0.01%포인트) 높인 3.75~4.00%로 결정했다. 2023년 7월 이후 첫 금리 인상이자 지난 5월 취임한 워시 의장 체제에서 첫 정책 변경이다.

특히 모든 FOMC 위원이 인상에 찬성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7월 회의에서는 9대 3으로 동결했던 만큼 불과 두 달 사이 정책위원들의 판단이 크게 달라졌다.

워시 의장은 인상을 지지한 배경으로 강해진 경제, 충분히 낮아지지 않은 물가, 고조된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꼽았다.

그는 노동시장이 대체로 완전고용 수준에 있고 국내 소비와 생산성 증가, 자본투자가 강하다면서 "경제의 근본적인 힘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물가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 역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번 조치가 물가를 2% 목표로 보다 신속하게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해온 방향과는 다른 선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직후에도 미국 금리가 1% 또는 그 이하가 돼야 한다며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백악관 대변인 쿠시 데사이는 이번 연준 결정을 "다소 유감스러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워시 의장은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하면서 "연준 독립의 한 부분은 우리의 영역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따라서 워시 의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금리 인하 요구와 별개로 물가 안정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점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준 첫 시험대가 됐다.

마이클 게이펜 모간스탠리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성명에 추가된 '보다 신속한(timelier) 복귀'라는 표현에 주목했다. 최근 디스인플레이션을 인정하면서도 그 속도를 높이기 위해 더 높은 정책금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라는 설명이다.

◆ 채권시장이 먼저 움직였다…금리 인상보다 중요한 것은 '그다음'

흥미로운 것은 연준이 움직이기 전부터 채권시장이 이미 상당 부분 반응했다는 점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5%를 넘어섰고, 연준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이번 결정 직후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다.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장기물 금리는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

카렌 마나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 채권전략가는 이를 두고 "채권시장이 먼저 도달했다"고 표현했다.

이미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위험과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국채 가격에 반영하면서 25bp 인상 자체는 상당 부분 예상됐다는 의미다.

필 블랑카토 오사익 수석 시장전략가 역시 "25bp 인상 자체는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됐다"며 시장 반응의 더 큰 동력은 연준이 앞으로 어떤 경로를 제시하느냐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티아스 샤이버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멀티에셋 대표도 이번 인상이 "상당 부분 채권시장에 의해 주도됐다"고 평가했다. 국채 수익률이 이미 사이클 고점 수준으로 올라온 만큼 앞으로는 경제지표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번 결정 이후 시장의 초점은 25bp 자체보다 추가 긴축 가능성에 맞춰졌다.

세마 샤 프린시펄 애셋매니지먼트 글로벌 전략가는 "논쟁의 초점이 금리가 다시 오를 것인가에서 몇 차례 오를 것인가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 연내 추가 인상 90% 반영…'한 번 더'와 '한 번으로 끝' 사이

연준의 경제전망표는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을 제외하고 경제전망을 제출한 18명 가운데 16명이 올해 말까지 최소 한 차례 추가 25bp 인상을 예상했다. 두 명은 현 수준 유지를 전망했고, 이 가운데 네 명은 두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중간값 기준으로는 올해 한 차례 추가 인상, 2027년 동결, 2028년 한 차례 인하가 제시됐다. 연말 정책금리는 4.00~4.25% 범위가 전망됐다.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내 추가 25bp 인상 가능성을 약 90% 반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12월 추가 인상 가능성을 이 정도 수준으로 가격에 반영했다.

후안 페레즈 모넥스 트레이딩 디렉터는 만장일치 인상이 예상보다 매파적인 접근이었다면서, 연말까지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주는 증거가 더 나온다면 12월 추가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다니엘 실룩 야누스 헨더슨 글로벌 단기채·유동성 책임자도 이번 인상이 일회성 조정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성명에서 공급 충격에 대한 언급이 빠진 점에 주목했다. 이는 연준이 최근 물가 상승을 에너지 가격 등 일시적 요인만으로 보기보다 보다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압력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추가 인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크리스토퍼 호지 나틱시스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12월 추가 인상을 기본 전망으로 제시하면서도 "한 번으로 끝날 수도 있다"고 봤다. 결국 이후 발표될 물가 지표가 추가 긴축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브라이언 제이콥슨 앤넥스 웰스 매니지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 이번 움직임이 1994년과 같은 연속적인 긴축으로 이어질지, 1997년처럼 한 차례 인상으로 끝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평가했다.

즉 현재 시장에 형성된 '12월 한 차례 추가 인상' 기대와 실제 연준의 정책 경로는 앞으로의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 결국 볼 것은 물가·유가·고용…AI 투자도 변수

이제 시장이 예의주시할 것은 인플레이션이 실제로 얼마나 빨리 둔화하느냐다.

연준은 올해 PCE 물가 상승률 전망을 3.7%로 제시해 6월 전망치 3.6%보다 높였다. 물가가 2% 목표로 돌아오는 시점도 2029년으로 기존 전망보다 1년 늦춰졌다. 반면 경제성장률 전망은 2.2%에서 2.3%로, 연말 실업률 전망은 4.3%에서 4.1%로 각각 개선됐다.

특히 시장은 근원 물가와 에너지 가격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상황에서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면 에너지 가격이 운송·생산비를 거쳐 전반적인 물가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JP 파워스 RWA 웰스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란 전쟁이 해소될 경우 에너지발 물가 압력이 얼마나 사라질지와 함께 여전히 높은 근원물가를 핵심 변수로 꼽았다.

제프리 로치 LPL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앞으로 인플레이션 논쟁은 지정학적 충돌이 완화될 경우 물가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과 소비도 빼놓을 수 없다. 워시는 강한 고용과 국내 소비, 생산성, 자본투자가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 둔화가 뚜렷해질 경우 추가 인상 여지가 줄어들 수 있지만, 반대로 경제가 견조한 가운데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준의 긴축 부담은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

AI 투자 역시 이번 사이클의 새로운 변수다. 워시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데이터센터 및 AI 투자가 자본 수요를 크게 늘리면서 국채시장과 자본시장의 자금 경쟁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투자와 수요를 통해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는 반면, 장기적으로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공급 능력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워시가 AI의 수요·공급 측면 효과를 모두 살펴보고 있다고 밝힌 배경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