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제259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9일 신설된 와룡지구 파크골프장 등을 찾아 시설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곳은 노년층 중심으로 체육시설 이용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송백지구 파크골프장의 이용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부지면적 4만 2000㎡ 51개 홀 규모로 오는 21일 개장식을 열고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남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가 9일 신설된 와룡지구 파크골프장 등을 찾아 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진주시의회] 2024.09.10 |
기획문화위원들은 시 관계자들과 함께 파크골프협회 회원들로부터 이용 불편 민원과 개선 의견 등을 포함해 현장 의견을 듣고 진주시 친수생태공간 내 체육시설 조성 현황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했다.
정용학 기획문화위원장은 "담당 부서에서는 이용자 건의 사항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되 이용 편의성과 안전을 담보하는 한편 누구에게나 개방적인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수장 통합에 따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될 제1 정수장에서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공실이 늘어나고 있는 로데오거리상점가 및 중앙시장 비단길청년몰 푸드존 현장도 확인했다.
당초 진주시는 진주 로데오거리상점가 및 중앙시장 비단길청년몰 푸드존이 아이디어가 풍부한 젊은이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적 즐거움으로 공간이 채워지면 방문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상은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로데오거리상점가 320개 점포 중 대부분은 빈 점포로 방치되고 있다. 기획문화위원들은 도심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상권을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적 관점에서 다루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진주시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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