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조달청 예산안 3266억 편성…혁신제품 공공구매 614억 확정

기사입력 : 2024년09월09일 16:19

최종수정 : 2024년09월09일 16:19

2025년 조달청 예산안 발표
해외실증 예산 140억 편성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조달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3125억원) 대비 4.5% 증가한 326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조달청은 내년 예산을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 조달시장'과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을 위해 ▲역동적 혁신성장 지원 ▲공급망 위기 대응 ▲공공조달 인프라 선진화 분야에 집중 투입한다.

먼저 조달청은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혁신제품 공공구매 관련 예산을 확대한다. 혁신제품 공공구매 관련 전체 예산은 올해 대비 36억원 증가한 614억원으로 편성했다.

현장에서 수요가 많고 해외수출 연계성과가 큰 해외실증 예산은 올해 대비 70억원 늘린 140억원으로 확대하고, 임차·구독방식의 시범구매 예산을 35억원 최초로 반영했다.

2025년 조달청 예산안 브리핑 모습 [사진=조달청] 2024.09.09 plum@newspim.com

또 혁신제품 기술개발을 위한 R&D예산을 올해 대비 12억원 증가한 30억원으로 배정하고, 필리핀 등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혁신제품 ODA예산 7억원을 반영한다.

공급망 위기에 대비한 원자재 비축 역량과 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 원자재 공급망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원자재 비축자금은 700억원 추가 편성한다.

비철금속 비축재고는 올해말 53일분에서 2025년 55일분까지 확대하고 경제안보품목의 긴급조달자금 100억원을 최초로 편성한다.

공공조달 인프라와 역량을 선진화하기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10번째 수출을 위해 조달청 자체 ODA예산 14억원을 편성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계약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인력을 보강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2025년 예산을 통해 혁신적 기업 성장 지원, 공급망 위기대응 등 조달청 중요 정책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으로서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 조달시장을 조성하고, 'Back to the Basic'으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 구현을 위한 정책들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국가 민생활력과 미래도약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달청 2025년 예산안은 국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2025년 조달청 예산안 [자료=조달청] 2024.09.09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