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5 예산안] 저출산 대응 예산 22% 확대…"인구부 출범후 재설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2025년 예산안' 발표…내년 저출산 예산 19.7조
저출산위 편성보다 14.4%↓…기재부 추산으로 22%↑
"저출산 예산 재구조화 필요…인구부 출범 후 재설계"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저출산 예산 뼈대를 일·가정양립, 돌봄, 주거로 세우기로 했다. 내년 예산으로는 19조7000억원을 편성한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방만하게 편성·집행된 저출산 예산의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며 인구기획부 출범 후 재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내년 저출산 예산 19.7조…올해 16.1조 대비 22% 증가

27일 정부에 따르면 내년 저출산 예산은 19조7000억원으로 올해(16조1000억원) 대비 22% 증가한다. 기획재정부는 저출산 예산 편성 과정에서 일·가정양립, 돌봄, 주거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점으로 예산을 세웠다.

오상우 기재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은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5년 예산안' 브리핑에서 "저출산 예산은 그룹화하기에 따라 굉장히 다양하다"며 "저출산위의 대책(예산편성)을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저출산위는 지난 6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에서 저출산 예산 범위를 효과성이 높은 사업 중심으로 재구조화했다. 그 결과 저출산 예산은 올해 18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한발 더 나아가 저출산과 직접적으로 연관 있는 사업을 발라내 올해 저출산 예산을 16조1000억원으로 다시 추렸다. 저출산위의 예산 분류를 기재부가 다시 추계해 14.4%를 감소시킨 것이다.

정부가 저출산 예산을 재분류하는 이유는 저출산 예산이 방만하게 편성됐다는 지적 때문이다. 저출산위는 그동안 각 부처가 제출한 연도별 저출산 예산사업을 단순 취압해 저출산 예산으로 분류해 왔다.

이에 따른 저출산 예산은 2006년 2조1000억원에서 출발해 2012년 10조1000억원→2016년 21조4000억원→2019년 36조6000억원→2020년 44조4000억원→2022년 51조7000억원으로 증가하다 지난해 48조2000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감소했다.

이 과정에서 저출산 대응과 직결되지 않는 포괄적 사업들이 다수 포함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일례로 주요 정책대상인 부모, 아동·청소년이 아닌 취약계층에 대한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이 저출산 예산에 포함됐다.

이에 저출산위는 직접적인 저출산 대응 분야인 일·가정양립, 돌봄, 주거를 중점으로 예산을 재분류했다. 기재부, 복지부, 노동부 등 부처별 협의를 거쳐 협의 저출산 예산을 짜는 방안도 검토한다.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저출산 사업에 저출산과 관련이 없는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는 지적이 이전부터 있었다"며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가지고 예산을 집행하겠다는 건 굉장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환영했다.

◆ 인구부 출범 후 저출산 예산범위 확정…재구조화 진행

정부는 내년 저출산 예산 19조7000억원 중 일·가정양립, 돌봄, 주거 분야에 각각 4조4000억원, 5000억원, 14조8000억원을 편성했다. 저출산위 추계로 지난해 기준 신혼·출산·다자녀에 대한 주거지원 예산은 7조5000억원이었다.

저출산 예산 재구조화 작업은 인구기획부 출범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오 심의관은 "저출산 예산을 어느 만큼 볼 것이냐 에 대한 이슈가 있다"며 "인구부가 출범할 계획이 있기 때문에 출범 이후 저출산 예산 범위를 어디까지 확정할 건지 인구부와 협의해 정핼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전 교수는 "인구부가 출범하면 부처의 구조와 예산을 일치시켜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기존에 있는 사업과 예산을 재조합하는 방식으로 끝날 수 있는데, 과감하게 정리할 건 정리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저출산 예산과 국제비교 지표인 OECD(국제협력개발기구) 가족지출 기준(SOCX)을 병행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OECD SOCX 가족지출 예산은 30조원으로 GDP 대비 1.55%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예산안 및 2024-2028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상세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8.27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