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와 함께 10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로비 대강당에서 '2024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일반고등학교, 특수학교 고등학교·전공과 재학 장애학생, 학부모, 특수교사 등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진로 설계 역량 강화, 진로·취업 지원, 졸업 후 지역사회 유관기관 이용 정보제공 등을 위해 열린다.
박람회는 부산시 장애인 취업 박람회와 연계해 ▲채용관 ▲진로 설계관 ▲직업 체험 및 부대행사관 ▲취업특강관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장애인 진로 취업 박람회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09.09 |
채용관은 67개 장애인 채용 희망 기업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직·간접 채용 부스를 운영한다. 진로 설계관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대학 진학, 직업훈련 등 분야별 전문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직업 체험 및 부대행사관은 캘리그라피, 테라리움 등 다양한 직업 체험과 함께 면접 스타일링, 증명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로 운영된다.
취업특강관은 장애학생의 진로 설계, 대학(특별전형) 진학, 이미지 메이킹, 직종별 취업사례 등 주제별 특강을 진행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이번 박람회는 장애학생의 직업탐색과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직업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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