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0% 증가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정태이 인턴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 제품 가운데 고객 선택이 가장 많았던 제품은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S'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연말을 맞아 올해 1월부터 12월 4주차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인기 제품 순위를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팔콘S는 2023년 출시한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다리 가동 범위를 확대해 하체와 코어 근육 스트레칭 기능을 강화했다.
팔콘S는 콤팩트한 크기에 천연 가죽을 적용했으며 메탈 소재와 브라운 컬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2위는 골반 교정과 경추 교정 모드를 탑재한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였다. 해당제품은 의료기기 전용 모드를 통해 ▲경추교정·골반교정 도움 ▲경추부·요추부 추간판(디스크)탈출증 견인 치료 도움 ▲경추부·요추부 퇴행성 협착증 견인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위와 4위는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인 '팔콘'과 '팔콘i'가 차지했다. 두 제품은 두 다리를 분리 구동하는 구조로 하체와 코어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위는 '카릭스로보'로 이커머스와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됐다. 카릭스로보는 기존 카릭스 모델에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해 하체 스트레칭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이 밖에도 하이엔드 헬스케어로봇 퀀텀 Audio Speakes by Bang & Olufsen과 트위스트 스트레칭이 가능한 에덴로보 등이 뒤를 이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두 다리와 두 팔을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헬스케어로봇 제품의 올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전체 판매에서 헬스케어로봇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61%에서 올해 82%로 확대됐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과 더불어 국내 마사지체어 시장의 판도가 헬스케어로봇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더 혁신적인 기능, 진보적인 폼팩터의 제품을 통해 고객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