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뉴로메카, '용접로봇' 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09월14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9월14일 08:00

협동로봇 '튀김·용접' 국내외 시장 영역 확대...머신텐딩 시장까지 공략
실외용 자율이동로봇(AMR) 개발 진행 중

이 기사는 9월 9일 오전 09시0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산업용 로봇기업 전문 자회사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자회사 설립을 통해 외형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9일 "지난주 자회사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내부적으로 인적 구성원 등 구체적인 상황을 진행하고 있다"며 "출범 이후 협동 로봇과 산업용 로봇의 장점을 결합한 협동형 산업용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로메카는 자회사 사명 및 구체적인 경영 관련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뉴로메카 로고. [사진=뉴로메카]

뉴로메카는 올해 협동로봇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증대를 실현시키며 수익성을 확보 중이다. 뉴로메카의 주력 사업인 협동로봇은 작업 공간을 사람과 공유하는 산업용 로봇이다.

올해 뉴로메카는 교촌치킨에 '튀김&조리 로봇'을 공급하며 식음료(F&B)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국내 약 10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뉴로메카는 관련 네트워크 침투율을 점점 확보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연말 교촌F&B 미국 지점에 치킨로봇 공급도 앞두고 있기에 수출 매출도 증대할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용접로봇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 뉴로메카는 다양한 산업 부문에 진출하면서 매출 다각화도 실현하고 있다. 상반기 협력사를 통한 육·해·공 전군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최근 조선업계에 처음으로 직접 공급을 완료하며 매출을 발생시켰다.

이를 통해 뉴로메카는 상반기 매출액 110억원으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뉴로메카 올해 매출액 314억원으로 전년대비 128.5% 증가한 수치를 전망한다. 영업적자 51억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년에는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할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뉴로메카는 다양한 플랫폼 및 솔루션을 통해 시장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는 식음료 및 용접에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머신텐딩(Machine Tending)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머신 텐딩은 가공된 반제품과 완성품을 꺼내어 다음공정으로 이동하는 자동화 공정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머신텐딩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을 기술적으로 고도화해 매출을 달성하려 한다. 머신텐딩 시장이 조금씩 형성되고 있는 상황으로 상당한 매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며 "소규모 회사는 이미 공급된 바 있으나, 규모가 있는 매출을 일으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협동로봇 이외에도 자율이동로봇(AMR) 플랫폼 쪽으로 사업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AMR 중에 실내에서 움직이는 로봇 팔용 AMR을 개발해 스마트 팜에서 운용되고 있다. 현재 실외용 AMR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현재 개발 진행 중으로, 상용화 가능한 수준까지 제품화는 내년까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