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사망했다. 향년 41세.
이태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 후 중태에 빠져 3년간 투병하다 지난 4일 사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사망했다. [사진=MBC] 2024.09.05 alice09@newspim.com |
빈소는 충주시에 위치한 탄금장례식장고, 이미 장례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의 소식은 지난 2022년 처음 공개됐다.
당시 이태근의 아내라 밝힌 A씨는 "남편이 너무나 위중한 상태다. 체중도 20kg 이상 빠진 상태라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영양제도 맞지 못하는 상태에서 뼈만 남은 최악의 몸 상태다. 겨우 숨만 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이태근이 지난달 화이자 3차 접종 후 두통, 구토, 어지러움 증세로 힘들어했고, 병원 검사 결과 뇌에서 지주막하출혈이 보여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태근은 2002년 MBC '목표달성 토요일' 속 코너 '악동클럽'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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