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5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마레크 보지니아크(Marek Woźniak) 주총리(Marshal of the Wielkopolska Region)를 비롯한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대표단을 만나 양 도시 간 수소정책을 공유하고 수소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대표단과 수소산업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이날 만남에서 시는 대화·논의의 장으로 수소산업 협력회의를 열어, 도시 간 수소정책을 공유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수소동맹 회원사 중 5개 기업(▲파나시아 ▲한국유수압 ▲한라IMS ▲피에스지 ▲부산도시가스) 임직원도 초청해 양 도시 수소기업 간 실질적인 기술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수소산업 협력회의에서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제2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부산수소동맹관 등을 방문해 지역 수소기업의 기술과 제품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공항·항만·철도의 뛰어난 물류 기반시설(인프라)을 갖춘 부산은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면서 "수소선박·항만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 자리에서 수소산업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레크 보지니아크 비엘코폴스카주 주총리는 "비엘코폴스카주는 탈석탄과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로 부산시와 수소정책을 공유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양 도시의 수소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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