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5당, 한동훈안 병합한 '채해병 특검법' 재발의…대법원장·야당 공동추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법원장 추천 4명 중 야당이 2명 추천…재추천 요구하는 '비토권' 포함
박성준 "9월 안에 처리…법사위 소위 심사과정·전체회의 상황 보고 판단"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채해병 특검법'을 공동으로 재발의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정춘생 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수정된 특검법은 야당에 특별검사 추천권을 부여했던 기존 방식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제3자(대법원장) 특검 추천안을 병합한 것이 핵심이다. 대법원장이 4명을 추천하면 야당이 그 중 2명을 추천한다.

대법원장 추천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될 경우 야당이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는 '비토권'도 함께 담겼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주장하고 있는 '제보공작 의혹'은 수사대상에 담기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순직해병특검법 거부권 행사 긴급 규탄대회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7.09 pangbin@newspim.com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관련 단체 대화방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김규현 변호사가 장경태 민주당 의원과 이를 사전에 논의했다는 '제보 공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 원내정책수석은 해당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하려면 여당이 발의하면 되고, (현행법에) 이미 인지된 사건을 수사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며 "국민의힘과 특검이 그게 범죄라고 생각한다면 수사할 수 있다. 굳이 넣을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수석은 "진일보한 점은 (한동훈 대표의) 대법원장 3자 추천안을 민주당이 수용하고, 나아가 대법원장 추천이 부적절하다 생각하면 다시 한번 재추천할 수 있는 권한을 넣어 민주당 안과 제3자 추천안을 적절히 조화했다는 것"이라 말했다.

정 원내수석은 "(조국혁신당은) 지난번 특검법이 부결된 바로 다음날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특검법을 냈다. 그 안을 고수하려 했지만 현 시기 반드시 특검을 통과시켜야 하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 안을 받아들였다"며 "본인이 약속한 내용을 담아 야당이 발의한 것도 도망간다면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압박했다.

윤 원내대표 역시 "억울한 죽음에 대한 규명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반드시 윤석열 대통령도 거부할 수 없도록 국민적 여론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김 원내정책수석은 "야5당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까지 (힘을) 합쳐 공동발의를 하는 것"이라며 "정치적 의미를 분명히 했으면 한다.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결정과 결단, 양보의 개념"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가 국민에게 공언한 대로 제3자인 대법원장이 추천하면 처리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라는 의미"라고 부각했다.

민주당은 특검법을 9월 정기국회 안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원내수석은 "내일 법사위가 열리는데, 법안을 올려서 소위로 넘어가는 심사 과정과 전체 회의 상황을 보고 본회의 통과 시점을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정책수석은 "특검 자체를 안 하고 싶어하는 분위기는 여당보다 대통령실에서 강하게 감지된다"며 "국민 여론이 높아지고 있고, 야당들이 나서서 여당 안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법안까지 발의하고 있는데 모르쇠로 일관하는 건 여당의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