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관 및 치매전담 요양시설 건립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서면 선평리 일대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북부노인복지타운을 건립 중이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노인복지관과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을 포함한 북부노인복지타운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요양시설은 요양보호 92명과 단기보호 20명을 포함해 총 112명 규모로 건립된다.
순천시, 북부노인복지타운 조감도. [사진=순천시] 2024.09.03 ojg2340@newspim.com |
순천시의 노인요양시설 수는 34개소로 정원 1228명 대비 입소자는 1036명이다. 입실률은 약 84%로,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2588명 대비 공급률은 47%에 그친다.
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49명 중 99%가 노인복지관 건립에 찬성했다. 91%는 노인요양시설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2021년 보건복지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선포 이래, 순천시도 국비 지원을 확보해 치매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시의 치매 환자 수는 4104명으로 전라남도 내 2위이다.
순천시는 주민설명회와 의회보고 등을 통해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