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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용현 갈등..."부적격 인사" vs "허위사실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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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입틀막' 과잉 경호로 윤석열 심기만 챙겨"
국민의힘 "'민주당에 의해 청문회 난장판, 막말 野 의원 윤리위 제소"

[서울=뉴스핌] 지혜진 홍석희 신정인 기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야권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인사'라며 "도대체 왜 이런 인사 참사가 되풀이 되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반해 여당은 민주당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민주당 때문에 전날 인사청문회가 파행됐다고 역공에 나섰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카이스트 '입틀막'(입을 틀어 막는), 대통령실 졸속 이전, 순직해병 수사 외압과 임성근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의 장본인이 누군지 기억할 것"이라며 "02-800-7070 전화번호의 주인공인 전 경호처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라고 지적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핌DB]

박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를 겨냥해 "지명 당시부터 이미 부적격 인사로 판명된 인물"이라며 "국회의원과 카이스트 학생의 입을 틀어막는 과잉 경호로 충암고 동문인 윤 대통령 심기만 챙기는 사람이 자기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킬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김 후보자는 도감청과 영공 방어에 취약한 용산을 석연치 않은 과정을 거쳐 대통령실로 점찍었다"며 "결국 대통령실은 미국의 도감청과 북한 무인기에 뚫렸고, 북한의 오물 풍선이 앞마당에 떨어지는 안보 위협과 수모를 겪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김 후보자는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 외압과 임성근 사단장 구명로비에 직접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당사자"라며 "더욱이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전임 신원식 장관의 대북 강경책을 그대로 계승한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우리 국민의 안전은 뒷전인 채 전쟁위기와 공포만 고조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야당의 충고를 무시하기 때문이다. 부디 국민을 두려워하라"고 경고했다.

김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로,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경호경비팀장을 맡아 용산 이전을 주도했다. 이후 윤 정부 초대 대통령경호처장으로 2년 넘게 윤 대통령을 보좌하다가 최근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다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괴담이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사청문회가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전문성, 비전 검증 없이 민주당에 의해 난장판으로 끝났다"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김 후보자가 밝힌 대로 대통령실 이전 비용 496억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승인했다"며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에서 반역 행위에 든 비용을 승인해 줬다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여야는 전날 열린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도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옛 소련 초대 최고지도자인 블라디미르 레닌에 빗댄 듯한 발언을 해서 여야 간 충돌이 빚어졌다. 강 의원의 발언에 일부 민주당 의원은 '또라이'라는 식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여당 소속 국방위 의원들은 전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의 "막말·욕설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당과 상의해 윤리위원회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료 의원들에게 상스러운 막말과 욕설을 남발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국방위를 끌어 나가야 한다는 것에 큰 절망을 느낀다"며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잘못을 성찰하라"고 촉구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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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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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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