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강남 도로 침하 연이어 발생…도심 안전 우려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서울 도심에서 싱크홀(땅 꺼짐)이나 침하가 잇따라 발생했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종로구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종로3가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 싱크홀이 발견됐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9일 오후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에서 관계자들이 도로를 복구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26분 경 폭 6m의 싱크홀에 차량 1대가 빠져 탑승자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4.08.29 choipix16@newspim.com |
규모는 가로 40㎝, 세로 40㎝, 깊이 1.5m이며,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날 정오께에는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9호선 언주역에서 7호선 학동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도로 침하가 발생했다.
이에 서울 북부·동부도로사업소는 각각 종로구와 강남구 도로 침하의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도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땅 꺼짐이 2번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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