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이 FM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6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해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6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쳐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62타는 유해란이 미국 진출 후 최소타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해란이 31일 보스턴 TPC에서 열린 FM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쳐 6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LPGA] 2024.08.31 zangpabo@newspim.com |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가 된 유해란은 공동 2위 그룹을 6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통산 2승의 꿈을 키웠다.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미국 투어 첫 승을 따냈다.
이날 유해란은 4∼7번 홀과 14∼17번 홀에서 두 번이나 4홀 연속 버디를 작성했다. 그린 적중률은 100%를 기록했고, 퍼트 수는 26개로 막았다.
로빈 최(호주)와 노예림(미국)이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과 함께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6언더파 138타,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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