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의 길, 광주가 선도한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가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앞두고 시민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기념행사는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광주여성단체협의회·광주YWCA가 공동 참여했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사진=광주시] 2024.08.30 ej7648@newspim.com |
기념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광주'를 주제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일과 생활의 조화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양성평등 향상 및 여성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이예순 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 고경희 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다. 또한, 행사의 의미를 높이기 위해 특별한 무대와 우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시청 시민홀에서는 여권통문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5일 전일빌딩에서는 성평등 특강과 토크쇼가 예정되어 있다. 또 6일에는 광주독립영화관에서 다큐영화 '모래바람'이 상영된다.
곽선희 전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