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현재 운영중인 CCTV에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
공원에 설치된 CCTV [사진=서울시] |
30일 군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사업비 5억 200만 원을 들여 중광정리 해변 일원 8개소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운영 중인 방범용 CCTV에도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산간지역 산불화재 및 각종 사건사고에 선별관제 분석을 통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양양군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용 중인 방범용 CCTV 중 산간지역에 위치한 CCTV 68대를 대상으로 불꽃 및 연기탐지 선별 솔루션을 도입하고, 사건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지역의 CCTV 124대에는 실신·싸움 등 이상행동과 위험·위협요소를 자동 감지할 수 있는 AI 선별 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지능형 선별시스템 도입으로 단계별 위급상황 감지를 통한 선별관제를 실시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사건사고 및 재난상황에 대처하며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제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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