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 기원"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서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를 기원하는 '영정태삼 국토순례 대장정'이 30일 강원 삼척시청 앞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김진태 강원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박상수 삼척시장, 이상호 태백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정태삼 국토순례대장정 해단식을 가졌다.[사진=삼척시청] 2024.08.30 onemoregive@newspim.com |
'영정태삼 국토순례 대장정'은 삼척시를 포함해 영월·정선·태백 등 4개 시·군 도민들이 고속도로 노선이 지나는 지역을 5일 동안 걷는 프로젝트로 열악한 강원도 교통망의 실태를 짚어보고 고속도로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6일 영월에서 시작된 대장정은 삼척까지 70.3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했으며, 이날 삼척시 구간에 진입해 도계와 신기 구간을 거쳐 삼척시청 앞까지 이동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위한 우리의 열정과 노력의 대장정은 이제 다시 시작이다"며 "이번 국토 순례 대장정을 통해 각 시군이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와 조기 개통에 대한 염원을 한곳에 모아 앞으로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 26일 영월에서 시작된 영정태삼 국토순례 대장정이 마지막 순례지인 삼척시에 도착했다. 마지막 순례지인 삼척시에는 김진태 강원지사와 이철규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사진=삼척시청] 2024.08.30 onemoregive@newspim.com |
한편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폐광 이후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삼척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현재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B/C분석, 경제적 타당성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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