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휴렛팩커드(HP)가 PC 시장 수요 불안과 가격 경쟁을 이유로 이익이 월가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지난 2분기(자체 기준 2024회계연도 3분기)에 8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수익이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연간 기대치는 낮춰 잡았다.
이에 따라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3.7% 하락했다.
HP는 2024회계연도 주당순이익을 당초 3.30~3.60 달러에서 3.35~3.45 달러로 수정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는 3.45 달러다.
HP의 2분기 수익은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 133.8억 달러를 상회하는 135.2억 달러로 2.4% 증가했다.
휴렛팩커드(HP) 로고.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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