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빛과 음악의 선율, 제천의 가을을 물들이다"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시민이 만들어가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제천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영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 [사진 = 제천시] 2024.08.29 baek3413@newspim.com |
폐관된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천시는 문화의 거리와 의림대로를 '영화의 거리'로 지정, 다양한 행사와 버스킹, 코스튬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 속 나만의 스타 그리기 콘테스트'도 대시민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메인 상영관인 예술의 전당에서 개·폐막식, 필름 콘서트 등이 열리며 동명광장은 피크닉·캠핑 콘셉트로 꾸며진다.
9월 6~7일에는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원썸머나잇' 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세대의 가수들이 무대를 빛낸다.
김창규시장은 "영화제를 통해 제천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는 8개 장소에서, 공연은 4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캠핑 앤 뮤직 페스티벌은 의림지 한방치유숲길 캠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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