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민방위 급수시설 점검을 통해 가뭄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강릉시 민방위 급수시설 점검.[사진=강릉시청] 2024.08.26 onemoregive@newspim.com |
올여름 강릉지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26일 오봉댐 저수율은 29%까지 내려갔다. 강릉시는 총 11개의 민방위 급수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음용수 시설은 7개, 생활용수 시설은 4개다.
시설 점검 결과 현재 음용수의 경우 인구수 대비 확보량 기준치를 200%가 넘게 보유하고 있고 수질도 양호해 현재까지 비상 시 식수 공급과 활용이 충분한 상태다.
조근형 재난안전과장은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수질검사도 3개월마다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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