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여름해수장이 지난 25일 45일간의 운영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12일부터 운영된 양양군 여름 해수욕장은 지난해 76만 7560명 보다 약 5% 증가한 80만 4677명의 피서객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사진=양양군청] 2024.07.09 onemoregive@newspim.com |
양양군은 올해 여름 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해 낙산해변 웰컴마켓과 불꽃 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지난 24일에는 현북면 중광정리 서피비치에서 양양 서핑 페스티벌, 낙산해변에서는 힐링비치 페스티벌과 해파랑길 44코스 낙산해변 맨발걷기 행사를 가졌다.
또 낙산해수욕장의 경우 낙산지역 대형 숙박시설이 문을 열면서 지난해에 비해 약 6만명 가량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낙산해변발전위원회 양운석 전진1리 이장은 "10년째 이장직을 하면서 올해 가장 많은 피서객이 방문했고 샤워장 등 마을회 수입 또한 가장 높았다"며, "낙산지역에 내년 오픈 예정인 대형 숙박시설이 2곳 이상이 되므로 사계절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즐길 거리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미 관광문화과장은 "낙산해수욕장이 우수한 숙박시설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내년도 피서철은 물론 사계절 관광객 맞이를 위한 기반시설 투자와 즐길거리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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