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오는 27일 삼척향교에서 '제1회 삼척 해(海)랑영화제' 사전행사인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를 갖는다.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는 오는 27~29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27~28일 삼척향교와 지웰아파트 놀이터에서 영화 '멍뭉이'를 상영하고 29일에는 최근 개관한 이사부독도기념관 D관에서 영화 '파묘'를 상영할 예정이다.
삼척 해랑영화제 포스터.[사진=삼척시청] 2024.08.26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해변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삼척 해(海)랑 영화제'는 오는 30~31일 청년 영화인들의 창작 열정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영화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또 개막식에는 '영화가 좋다' 진행자인 이재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록밴드 '크랑잉넛'의 축하공연과 삼척에서 촬영한 영화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과 주연배우 유지태와 대화의 시간이 예정돼 있다.
삼척해랑영화제 출품작은 지난 7월 말까지 256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12편이 본선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본선 진출작은 오는 31일 삼척해변 특설무대에서 상영되며 본선 진출작 상영 후 감독과 관객이 만나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삼척 해(海)랑 영화제에 많은 영화인과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찾아가는 영화상영회와 해랑영화제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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