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다음달 6일까지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10월16일)'에 참여할 중소기업 70개사 내외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가 오는 10월16일 열리는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신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해외통상자문위원과 자문위원이 직접 현지에서 섭외한 구매자(바이어)를 동반 초청해, 구매자(바이어) 발굴, 현지 시장 상황 등에 대한 일대일(1:1) 자문과 수출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 해외통상자문위원은 부산 출신 및 부산을 돕고자 하는 해외 한인 경제인으로서 해외공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 등에서 추천을 받아 위촉되며, 현재 15개국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상담회 참가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소재 중소기업이며, 상담 품목은 산업재와 소비재를 포함한 종합품목으로, 기업 70개사 내외를 선정해 자문위원과의 해외시장 진출 상담, 해외 구매자(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및 통역을 무료로 지원한다.
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trade.bepa.kr)을 통해 오는 9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창호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 지원은 세계(글로벌)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부산 경제의 버팀목인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수출 판로 개척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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