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김수환 청장이 23일 오후 7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 행사가 열리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이 23일 해운대구 구남로에서 근무중인 형사기동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2024.08.24 |
김 청장은 이날 행사장 안팎을 둘러보면서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지는 행사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부산경찰은 경찰기동대 등 80여 명의 경력을 투입해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김 청장은 우동지구대를 방문해 여름철 치안활동에 노고가 많은 지역경찰에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해운대구 구남로로 이동해 현장에서 근무 중인 형사기동대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부산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폭력·절도·성범죄 등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월 창설된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4개팀 120여명이 활동중이며, 기존 검거위주의 형사활동 뿐만 아니라 야간 취약시간대 우범지역에 형사들을 집중 투입해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범죄차단 임무를 수행하는 등 예방적 형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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