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 8개팀 60여명 참가

기사입력 : 2024년08월23일 21:27

최종수정 : 2024년08월23일 21:27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3일 동해해양경찰서 전용부두와 인근 해상에서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동해해경청 소속 경비함정에 근무하는 해상특수기동대 등 8개팀 6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쌓은 역량과 팀워크를 뽐냈다.

동해해경청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사진=동해해경청] 2024.08.23 onemoregive@newspim.com

해상특수기동대는 불법 외국어선 및 해상범죄 단속, 해상대테러 임무 등 해상에서의 다양한 특수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경비함정에 편성된 전담팀이다.

평가는 육상과 해상분야로 나눠 ▲단속･구조 전술발표 ▲고속단정 운용술 ▲해상 검문검색 및 인명구조 ▲무기･진압장비 운용 ▲응급처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평가 결과에 따라 성적이 우수한 2개 팀을 동해해경청 대표로 선발,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해양경찰청 주관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진영 경비안전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경비함정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한층 더 발전시킴으로써 해양 주권과 안보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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