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은 사단법인 이주민과 함께와 23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 2층에서 '이주아동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원석 의원, 이주민과 함께 김아이잔 팀장, 이주아동양육자인 찰라츄 멘기스트 부산대학교 연구원, 부산광역시 인구정책담당관 다문화가정지원 이정순 팀장이 참석했다.
전원석 부산시의원(왼쪽 두 번째)이 23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 2층에서 열린 이주아동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이주아동 권리보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4.08.23 |
토론회는 '이주민과 함께' 정지숙 상임이사가 좌장으로 사회를 맡고, 이주와 인권연구소 김사강 연구위원이 '이주아동 인권현황 및 부산시 이주아동 권리보장을 위한 과제'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했다.
주요쟁점 사항으로 ▲이주아동의 출생등록권 ▲건강권 ▲보육권 ▲사회보장권 ▲체류권 등이 대두됐고, 이주아동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국회와 지자체 차원의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또 ▲이주아동 건강권 현실과 의료문제 ▲한국 거주 외국인이 자녀 양육에서 겪는 어려움 ▲외국인주민에 대한 부산시 정책과 계획 및 조례의 검토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전원석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자체 차원에서 이주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한 입법과 정책을 더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이들이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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