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안성시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안성시는 지난 23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 '우수', 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 상반기까지 연속해 선정돼 특별교부세도 확보했다.
안성시가 상반기 재정집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김보라 시장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성시] |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원조달 방식과 사업 유형 등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5개 그룹(광역 2개, 기초 3개)으로 구분해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과 2분기 소비·투자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했다.
앞서 시는 정부의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초부터 사업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수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세입부서 및 회계부서를 중심으로 자금운용의 탄력적 운영, 추경을 통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편성 등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별 집행이 원할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그 결과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3277억원 대비 3544억원을 집행, 목표액 대비 108.1%를 집행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1077억원 대비 1399억원을 집행해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섰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전 공직자들이 합심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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