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난해 12월 준공된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 가동식을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안성시 바이오차 생산공장은 안성시에서 진행해 온 '지역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예비사회적기업, 금융기업 등 민·관 공동의 노력으로 마련된 첫 열매라고 밝혔다.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 가동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

가동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예비사회적기업 4EN(대표 이호철),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 주요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자원순환 바이오차 안성캠프'는 커피를 추출하고 버려지는 커피원두 찌꺼기(커피박)를 원료로 하여 친환경 탄소중립 비료의 재료가 되는 바이오차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특히 생산 원료인 커피원두 찌꺼기는 4EN의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수거 관제시스템을 통해 안성시 관내 100여 곳의 카페에서 월 약 4.5톤 규모의 재료가 수거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수 년간 준비해 온 바이오차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 되면서 '안성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완성에 한발자국 더 나아갔다 있다"며 "다양한 주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시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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