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외 방문객 67%... 반값 여행·먹깨비 할인 정책 발휘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운영한 여름 물놀이장에 약 2만명이 방문했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달 18일부터 30일간 무료로 개방된 물놀이장은 강진읍 보은산 V랜드, 칠량면 초당림, 도암면 석문공원, 가우도, 성전면 월출산 경포대 계곡에서 운영됐다.
V랜드 물놀이장_워터 데크로드. [사진=강진군] 2024.08.21 |
한 달간 강진군 물놀이장은 지난해 대비 29% 증가한 1만 9233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이 중 67%가 외부 지역에서 온 관광객으로, 반값 여행과 먹깨비 할인 정책이 효과를 발휘했다.
보은산 V랜드는 접근성 덕분에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워터슬라이드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강화됐다.
지난해 대비 48% 증가한 9478명이 이곳을 찾았다. 초당림은 피톤치드 상쾌함이 인기였다. 초당림은 20% 증가한 3687명이 방문했다.
어린이 고객을 타켓으로 한 석문공원 물놀이장은 놀이시설 덕분에 작년보다 12% 많은 6068명이 다녀갔다. 총 방문객 중 만 2980명이 외부에서 찾아왔고, 이는 강진군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물놀이장 운영 덕분에 많은 외부 관광객을 유치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일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