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2시 8층 회의실에서 맑은 물 TF 구성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8층 회의실에서 열린 맑은 물 TF 구성 및 제1차 회의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2024.08.20 |
맑은 물 TF는 외부 위원으로 부산시 물 산업협회를 포함한 부산시 소재 물 관련 전문기관 및 연구소, 지역기업, 학계, 의료계, 시민단체 등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첫 구성 회의인 만큼 TF 구성 취지 및 정부의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진행에 대한 경과보고를 청취한 후 '부산 지역 맑은 물 공급 방안'이라는 주제로 참여 위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TF 위원들은 부산 식수문제의 심각성을 비롯하여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관련 특별법 재발의, 취수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방안 마련 등 부산의 맑은 물 공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향후 맑은 물 공급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 용역 등 맑은 물 TF의 운영 방안 및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좋은 물을 먹는 것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로 부산이 맑은 물 공급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면 청년층을 비롯한 새로운 인구의 유입을 통해 인구감소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향후 TF 운영을 통해 경남 지역 주민들 설득을 위한 논리적 근거와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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