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편의성 증대...주행 시간 8분 단축"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국도 25호선 수한면 후평리~회인면 눌곡리 구간 10.4km가 오는 23일 정오 개통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595억원이 투입돼 2016년 8월 착공 한 후 8년 만이다.
23일 개통하는 국도 25호선 구간. [사진 = 보은군] 2024.08.20 baek3413@newspim.com |
이 도로는 기존 수리티재를 지나던 14km 거리를 10.4km로 단축해 주행시간도 약 8분 줄였다.
기존의 위험한 산악지대를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수리티터널을 포함해 터널 3개소와 교량 9개소를 설치했다.
또 교차로 3개소에는 회전교차로가 시공되어 신호대기 없이 통행이 가능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새 도로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빠른 교류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동 편의성 증가와 함께 보은군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공구(회인면 눌곡리~청주시 남일면)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 완료 시 청주~보은 주행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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