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 [사진=조은정 기자] 2024.08.20 |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 월야면에서 50대 근로자가 통신설비를 고치던 중 감전사고로 사망했다.
20일 함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8분쯤 야외 배전반에서 A씨(50)가 감전돼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광주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외부업체 소속 근로자로 동료들과 수돗물 공급 시설의 전기부품을 교체하던 중 시험 작동 중 감전에 의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경찰 등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