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주간업무회의서 경제 효과 달성 기대..."경험 축적, 최고 축제 만든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 0시 축제'로 경제활성화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19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이장우 시장은 '0시 축제'의 경제 효과를 강조하며 목표 경제 효과 달성을 기대했다.
19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2024.08.19 nn0416@newspim.com |
이장우 시장은 "일부 식당은 주말 3일동안 최대 5배, 치킨집도 평소보다 3~4배 매출을 올렸다고 들었다"고 예를 들며 축제가 원도심 경제부흥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장우 시장은 축제 개최 전부터 '0시 축제'가 경제적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달 24일 시청에서 열린 행사 운영 대행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 시장은 '대전 0시 축제' 정체성을 '경제활성화 실현'이라고 정의내리기도 했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경제 활성화가 우리 축제 목표"라며 "이를 통해 원도심 자영업자에 힘이 되고, 나아가 대전브랜드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주창한 '경제 향상 효과'가 이번 축제에서 실현된 셈이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올해 축제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앞으로 보강하자고 독려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오랫동안 축적된 여러 경험이 최고의 축제를 만들고 이를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통제로 일부 병원 이용 등에 불편함이 있는 점과 여러 민원 등을 분석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장우 시장은 조만간 경제 효과 등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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