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죽전점과 신세계타운 완성
수도권 남부 랜드마크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신세계 사우스시티'로 이름을 바꾸고 수도권 남부 랜드마크로 거듭날 채비를 마쳤다.
1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신세계 경기점은 오는 29일 신세계 사우스시티로 점포명을 변경한다. 지난 2009년 죽전점에서 경기점으로 이름을 바꾼 후 16년 만의 명칭 변경이다.
4년에 걸친 리뉴얼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인접한 '이마트 죽전점'의 리뉴얼 오픈에 맞춰 '신세계 타운'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사우스시티라는 명칭은 경기 지역 거점 점포에서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명칭에서 '백화점'과 'OO점'이라는 표현을 제외해 '신세계' 브랜드를 강조하고 고객에게 점포별 차별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 사우스시티 점장 김정환 상무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세계 사우스시티'로 재탄생했다"며 "쇼핑과 색다른 체험, 지역 주민의 만남과 휴식을 위한 원스톱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