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18일 거제시 공공청사에서 8개국 56명의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와 한국문화) 2학기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0‧1단계, 2단계 과정으로 진행되고, 0단계 15시간, 1단계 100시간, 2단계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일요일 8시간씩 수업이 진행된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등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이다.
이 프로그램은 법무부 장관이 지정한 운영기관에서 시행되며, 거제시는 올해 창원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으로 지정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과의 의사소통 문제로 인한 갈등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