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지역에 위치한 오버우어젤도린트호텔(Dorint Hotel Oberursel)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17일 KGM에 따르면 지난 14일 곽재선 회장이 튀르키예(Türkiye, 터키)에 이어 독일 딜러들과 콘퍼런스를 갖는 등 글로벌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
KG 모빌리티가 유럽 판매 법인을 출범하고 독일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KGM] |
이날 행사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현지 100개 딜러 17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유럽 판매법인 출범에 맞춰 KGM의 수출 전략과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 판매 네트워크 등 전반적인 독일 시장 운영 방향 등 현지 딜러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재선 회장은 "KGM은 지난 7월까지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11.2%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중 유럽은 전체 수출의 50.3%(1만8428대)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곽 회장은 "이러한 이유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공식적인 론칭 전에 액티언을 유럽시장에 가장 먼저 선 보이고 싶었다"며 "무엇보다 독일은 기술력은 물론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주변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높아 현지에서 직접 소통하고 유럽 고객에 맞는 전략 수립과 제품 개발을 위해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KGM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하고 현지 마케팅부터 판매, 고객 관리 및 서비스까지 전방위 사업 체계를 통해 신차 등의 순차적인 론칭은 물론 딜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독일 시장 우선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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