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서측 상당로와 맞닿은 도청 서문 울타리를 허물고 도민들의 접근이 쉬운 계단과 경사로를 설치한 쌈지광장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김영환 지사 취임 이후 진행된 도청 개방 프로젝트를 통해 상당공원과 연결된 도청 북측 울타리 철거를 시작으로 산업장려관 개방, 남측 잔디광장 조성을 포함해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충북도청 쌈지광장 개장식. [사진 = 충북도청] 2024.08.16 baek3413@newspim.com |
이번에 조성된 조성된 쌈지광장은 기존 인도의 폭을 3.5미터에서 7미터로 확장해 보행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 계단과 경사로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자 및 보행 약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그동안 나무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도청 건물도 개방감을 확보하며 새롭게 드러났다.
서측 담장의 철거로 도청의 정면이 남향에서 서향으로 전환돼 상당로에서의 중심성을 확보해 도청을 도심 속 핵심 시설로 탈바꿈 시켰다.
도청 내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 이번 쌈지광장은 도민들의 편안한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도청을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바꾸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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