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되찾은 대한의 빛, 이어갈 전남의 빛' 주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되찾은 대한의 빛, 이어갈 전남의 빛' 주제로 경축식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 전남도지부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이 진행됐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4.08.15 ej7648@newspim.com |
독립유공자 포상에서는 나치구, 이연우, 전우생 님의 유족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념공연에서는 시 낭송, 무용, 합창으로 광복의 의미를 표현했다. 최세빈 선수가 낭독한 심훈의 '그날이 오면'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
전남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인공지능(AI)으로 만나는 독립투사' 특별전시도 열렸다.
김영록 지사는 "광복을 이끈 선열들의 의지를 본받아 세계가 주목하는,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서훈 신청을 했다. 2025년까지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을 건립하고, 2027년까지 전남 독립운동사를 편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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