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공동 진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가 추석을 앞두고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절임배추를 선보인다.
최근 배추 가격은 장마와 폭염, 재배면적 감소로 인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10kg 특등급 배추의 도매 평균가격은 2만5173원으로 전주 대비 21.3%, 전년 동기 대비 57.7% 상승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러한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롯데마트 절임배추 예약 판매 [사진=롯데마트] |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고랭지 절임배추를 사전 예약 판매한다. '평창 절임배추(10kg)'는 4만7900원, '안반데기 절임배추(10kg)'는 4만9900원에 판매된다. 두 상품 모두 HACCP 인증을 받은 생산 시설에서 제조되며, 평창군수 품질인증을 받은 '평창군 절임배추 사업단'과 30년 경력의 김우성 생산자가 만든다.
같은 기간 동안 김치양념(3.5kg)도 4만9900원에 사전 예약 판매하며, 내달 6일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추가로 오는 21일까지 시세보다 30% 저렴한 '상생 백다다기오이(5입/봉)'를 3990원에, '상생 양배추(1kg 내외)'를 2990원에 판매한다. '상생 농산물'은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맛과 신선도는 동일하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