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대변인단, 26일 브리핑...입장문 발표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 성공 개최를 위해 도민의 역량을 결집,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는 26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국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내년에 국가적으로 큰 행사인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도약의 기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대변인단이 26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관련 박성만 도의회의장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4.12.26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의회는 이날 박성만 의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어려움 속에서 경북도는 항상 앞을 향해 매진하는 힘을 보여주었듯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북도와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부상할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경북도의회는 또 "지난 12월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는 '경주 APEC'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으나 사실상 2025년도 예산은 야당 단독으로 사상 초유의 감액 예산을 확정해 많은 국민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북도의회는 "경북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행.제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경북도의회는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교부와 경북도의 APEC 추진 상황을 각별히 살펴 기본 로드맵에 따라 필요한 모든 지원과 각국 정상들과 외교사절들이 안심하고 참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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