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LK삼양이 13일 이사회를 통해 주당 10원의 분기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카메라 교환렌즈 전문기업, LK삼양은 13일 주당 10원의 배당을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분기배당으로 총 배당금은 약 1억 6천 만원이며, 최대주주를 제외한 차등배당이다. 현금배당 기준일은 2024년 6월 30일이며, 배당금 지급일은 8월 30일이다.
LK삼양은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교환렌즈 산업에서 50여 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핵심 광학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회사는 신사업인 머신비전 및 열화상카메라 솔루션 사업 본격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독일의 슈나이더와 머신비전 렌즈를 포함한 산업용 렌즈 개발·생산·영업을 포함한 전략적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내년 1분기에 합작법인 'LK슈나이더'(가칭)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합작법인은 고객 맞춤형 광학모듈 개발과 상용화를 비롯해 국내 시장 영업을 담당하며 향후 생산거점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LK삼양은 카메라 렌즈 기술력을 앞세워 2030년까지 교환렌즈 외 신사업 매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K삼양 로고. [사진=LK삼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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