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는 지난 12일 영국 에든버러 시의회에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대표단과 영국 에든버러 시의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정선군청] 2024.08.13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간담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배왕섭 군의원,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서건희 시설국장, 윤정환 아리아라리 연출과 쇼나 맥케시(Shona MaCathy)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위원장, 캐미 데이(Cammy day) 에든버러 시의장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위원장 쇼나 맥케시는 "소수의 인원이 무대에 오르는 전통적인 공연 방식과 달리 아리아라리의 여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더 커진 스케일을 보여준 것은 이전과는 다른 가치(different value)를 생산해 낸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며 "아름다운 노래와 타악, 현대적 음악과 무용 등이 어우러진 훌륭한 무대였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와 캐미 데이 에든버러 시의장이 환영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2024.08.13 onemoregive@newspim.com |
캐미 데이 에든버러 시의장은 "수백만명의 관객들이 찾는 세계 최고 축제의 도시 에든버러에 한국을 대표해 아리아라리팀이 참여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역동적이고 차별화된 수준의 공연을 선보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은 천년이 넘게 구전되어 내려온 우리 민족 고유의 것으로 수 많은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있는 노래이고, 지금도 새로운 가사가 계속해서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살아 숨쉬는 문화 유산 그자체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며 "세계적인 무대에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초정해 준 것과 좋은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축제위원장님을 비롯한 축제위원회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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