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그룹관' 방문객 10명 중 7명 유럽인, 평균 만족도 93.2%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대한체육회 주최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가 17일간 6만4569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13일 CJ그룹에 따르면 파리 중심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문화 홍보관 'CJ 그룹관'과 K-스트리트푸드를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시장'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비비고 시장에서는 떡볶이·만두·핫도그 등 비비고 제품 세트 메뉴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코리아하우스 야외 정원의 비비고 시장에서 음식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관람객들 [사진=CJ] |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역대 코리아하우스 중 최대 규모로, 양궁 경기가 열리는 앵발리드 인근의 '메종 드 라 쉬미' 3층 저택에 위치했다. 주요 민간·공공기관 15곳이 참가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일반 방문객을 받은 첫날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됐고,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야외 정원에서는 매일 단체 응원전이 벌어졌다.
방문객 설문 조사 결과 CJ 그룹관 방문객의 70%가 유럽인이었으며, 특히 57%는 프랑스인으로 조사됐다. CJ 그룹관은 K-팝, K-뷰티, K-콘텐츠, K-푸드 등을 통해 CJ 브랜드를 전방위로 알렸다.
관람 만족도는 평균 93.2%로 높았으며, 10대 이하와 20대 방문객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특히 '비비고'와 '올리브영'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
CJ는 수영, 브레이킹, 테니스 등 총 7개 종목 34명의 선수를 후원하며 지속적으로 스포츠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 CJ는 팀 코리아의 선전을 위해 대한체육회 1등급 공식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CJ그룹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서 CJ는 경기장 안팎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와 K-컬처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