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IOT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 활용 정보 제공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과 미세먼지 대응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과 미세먼지 대응센터를 통해 불필요한 행정력의 낭비를 없애고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성시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 및 미세먼지 대응센터 모습[사진=안성시] 2024.08.10 |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은 안성시 전역의 지역별로 (초)미세먼지 농도, 온,습도, 풍향,풍속을 빅데이터와 수치를 시각화해 자동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시는 외부의 미세먼지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평택시 등 13개 인접 시․군의 (초)미세먼지, 온도 등 11가지 항목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각화해 미세먼지 발생의 내부요인 및 외부요인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의 농도를 48시간 예측하고 AI학습을 통해 양돈농가별 암모니아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량을 수집 분석할 수 있어 안성시의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미세먼지 대응센터는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분석 확인된 데이터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및 폭염, 한파시 IOT를 활용해 각 시설물에 알려주는 센터다.
예를 들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나, 폭염시 IOT시스템을 이용해 클린앤쿨링로드를 작동하고, 65개 미세먼지 신호등 전광판에 일제히 안내된다.
또 스마트 승강장의 공기청정기 및 에어컨 가동 및 관제할 수 있어 스마트 승강장에 설치된 사이니지에 황사 및 폭염 등 대응요령의 홍보물을 게시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대응요령의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과 미세먼지 대응센터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대응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변화 영향에 따른 피해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